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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모범 납세와 기부 이어온 ㈜앤텍컴 대표 윤호탁 동문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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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10-14 04:26:41

    ▲2023.10.14-중앙대, 모범 납세와 기부 이어온 ㈜앤텍컴 대표 윤호탁 동문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사진]=윤호탁 동문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윤호탁 동문의 답사 모습. ©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무역 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인 납세와 기부로 사회 발전에 공헌해 온 동문 윤호탁 ㈜앤텍컴 대표에게 지난 12일 서울캠퍼스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윤호탁 동문 경영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윤 대표는 중앙대 정경대학 통계학과(현 경영경제대학 응용통계학과) 76학번 동문이며, 1990년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에서 입학해 경영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후 1999년부터 ㈜다보상사 대표를 역임한 윤 동문은 2010년부터 ㈜앤디포스 대표를 맡아 2016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무역진흥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산자부장관 표창, 2013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윤 동문은 모교인 중앙대에 꾸준히 기부하며, 모교 사랑을 직접 실천해 왔다. 2000년부터 20년 넘는 기간 동안 장학금을 비롯한 기부금을 40여 회 중앙대에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 동문과 아내인 배희숙 여사를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김이경 대학원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응용통계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큰 기업을 이룬 데 더해 평소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온 윤 동문님께 명예박사 학위를 드리는 것에 대학원 위원회 모두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오늘의 행사가 명실공히 모범적인 삶을 살아온 윤 동문님의 모교 사랑과 지역 사랑, 나라 사랑을 본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동문은 “모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늘의 영광을 항상 가슴에 품고 열심히 경영과 봉사 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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