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본교가 운영 중인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지난 9월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진대회와 함께 학생 협업 성과발표대회가 진행됐으며, 총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상 기업으로는 서버 인프라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주)알파카네트웍스가 1등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빛날덴탈스튜디오(딥러닝기반 원클릭 치아 모델링 S/W), 포캣케어(고양이 전용 전동칫솔), 에스아카이브(신진예술가 예술품 추천 및 유통 서비스) 등이 수상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는 한주섭 동문이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선정한 이달(10월)의 호국 인물로 뽑혔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한주섭 동문은 서울공립농업중학교(현 서울시립대) 5학년 재학 중 6·25전쟁 발발 후 해병대 간부후보생(8기)으로 입교하여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의 저항을 물리친 끝에 37진지 탈환에 성공했다.

한주섭 동문은 정전협정 체결 전까지 여러 전투에 참전하였고 전쟁 후에도 제대하지 않고 군에 남아 해병대 발전에 이바지하여 1987년 타계 후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1묘역에 안장됐다.

원용걸 총장은 “한주섭 동문님이 이달의 호국 인물로 선정되어 정말 자랑스러우며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학도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여 나라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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