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유홍림 총장)는 지난 15일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윤병동 교수, 서울대 발전재단 김기현 부이사장, 유준희 학생처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프레딕트 대표이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윤병동 교수(인하대 기계공학 학사 1996 졸업)가 서울대에 학사장학금 1억 2,000여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윤병동 교수는 “제자들이 AI 기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와 산업의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18일에는 케이엔피자동차용 내장 코일 가공 기업인 ‘케이엔피이노텍' 박식순(서울대 농대 농산업교육과 학사 1977-1981) 회장이 서울대학교‘SNU Commons 기금’ 1억 원을 전달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기금 전달식에서 박식순 회장은 지난 8월 나눔골프대회 행사에서 약속한 기금을 출연하며 “동문이자 선배로 사랑하는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배로서 정성과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한다”며“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계속해서 모교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 20일에는 서울대학교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치과교정학 및 악교정수술학 관련 상위 인용논문 등재 편수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지난 2023년 8월 SCIE 저널 ‘Head & Face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치과교정학 및 악교정수술학과 관련된 인공지능 연구논문 634편 중 상위 인용 100편을 분석한 결과, 해당 논문들에 기여한 총 180개의 기관 중 서울대가 가장 많은 25편의 논문을 등재했다.

상위 인용논문 100편의 저자 458명 중 최다 논문(4편)을 등재한 저자는 총 10명이며, 이 중 백승학 교수 연구팀과 이신재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서울대 소속 연구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2위 고려대학교 등재건수 13, 연세대학교 등재건수 13, 쓰촨대학교 등재건수 12,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등재건수 11 등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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