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팀(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문귀영 제1저자, 손태황 공동저자, 유하준 공동저자)이 정확한 위치 측정이 어려웠던 형광 입자의 위치를 고해상도로 추정하고 나노미터 수준의 형광 신호 왜곡을 보정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Defocused imaging-based quantification of plasmon-induced distortion of single emitter emission’이며, 해당 연구 결과는 ‘빛 :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 IF=19.4, JCR 상위 3%)’ 학술지에 9월 18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지원사업 및 4단계 BK21 사업 'Y-BASE 지능정보 교육연구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고 연세대는 밝혔다.

이어서 오는 20일 17시에는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곽주영)이 명지전문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함께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3 캠퍼스타운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포럼은 국내·외 창업 이슈 및 스타트업 선배들의 창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특강으로 ‘스타트업 나만의 철학-프리스타일’을 주제로 케이얼라이언스 김상훈 대표가 연자로 나서며, ‘AI를 뛰어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혜 서비스 제공방안 및 사례’를 주제로 아인스 S&C/KDT LAB 노재천 전무가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서정목 교수 연구팀이 굴곡진 인체에 매끄럽게 부착할 수 있는 유연성과 자가 치유 능력, 고인성(高靭性) 특징을 갖는 다기능성 지혈 하이드로겔 패치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연구 내용이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15.1, JCR 상위 6.9%)’에 9월 14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상용화된 지혈 패치의 경우, 사람의 피부조직보다 물리적으로 단단한 물질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굴곡진 형태의 인체 조직에 완전한 접착이 어려웠다며, 이에 연세대 서정목 교수는 연세대 조승우, 김자영 교수, 한양대 이준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식물에서 흔히 발견되는 천연 폴리페놀 화합물인 타닌산(Tannic Acid)을 기반으로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도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고인성, 비(非) 팽창 특성을 가진 지혈 하이드로겔 패치를 개발했다.

한편,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연세대 연구처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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