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비밀리에 준비중인 새 보급형 갤럭시버즈의 정체가 알려서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13일, 갤럭시버즈 FE의 고화질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유출 출처는 항상 삼성 신제품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독일의 IT 매체 윈퓨처인 만큼, 해당 이미지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

갤럭시버즈 FE 고화질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삼성의 2023년 이어버즈 디자인 트랜드를 확인해볼 수 있는데, 흥미롭게도 해당 제품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출시된 갤럭시버즈 및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굉장히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버즈 FE는 그립감을 높여 귀에서 잘 안떨어지도록 만들어주는 고무 액세서리 옵션이 제공되는점을 알 수 있다.

버즈 및 버즈 플러스와 동일하게 다양한 귀 모양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윙팁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만족감을 높여준다.

윙팁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갤럭시버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선형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외부 소리를 입력받기 위한 마이크와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근접센서, 그리고 충전시 사용되는 충전단자 형태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가성비를 중시하는 'FE' 브랜드 상품인점을 고려할때 갤럭시버즈2의 229달러보다 저럼한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버즈 FE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어떤 기능을 뺄지는 미지수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소리 기능 및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빼서 가격을 낯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얼마전 유출된 설명서에는 버즈 FE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소리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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