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최신 보급형 태블릿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증거가 하나 둘 등장해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9월 8일, 삼성의 새 보급형 태블릿인 갤럭시탭A9 및 탭A9 플러스 출시가 가까워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출시 전 최종단계로 갤럭시탭A9와 탭A9 플러스 인증 절차를 밟고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탭A9 관련 자료가 삼성 공식 포털에 걸렸다.

홈페이지에는 SM-X115 라는 제품이 등록 준비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갤럭시탭A9의 모델 번호가 바로 SM-X115 인 만큼 삼성에서 다 만들어진 제품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려는 움직임으로 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인증센터에서도 갤럭시탭A9 시리즈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블루투스 인증센터에 모습을 나타낸 갤럭시탭A9의 모델번호는 SM-X115이며, 탭A9 플러스의 모델 번호는 SM-X216B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좀 이상한 점이긴 하지만 인증정보에는 갤럭시탭A9가 블루투스5.3을, 탭A9 플러스가 블루투스 5.1을 지원한다고 돼 있어 지원 버전이 서로 다르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참고로 지난 8월에는 한국의 제품안전정보센터(세이프티코리아)를 통해 탭A9 인증샘플 유출사진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다가오는 4분기에 갤럭시탭S9 FE 및 탭S9 FE 플러스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이 고급형 모델인 갤럭시탭S9, 탭S9 플러스, 탭S9 울트라 및 중급형 모델인 갤럭시탭S9 FE, 탭S9 FE 플러스, 그리고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탭A9 및 탭A9 플러스를 가지고 전세계 태블릿 시장에 융단폭격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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