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9 19:45:04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전국 25개 대학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그리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참여한 ‘KBO 나인(NINE) 시즌 2023’이 최근 진행된 밸류업캠프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KBO 나인 시즌 2023 PLAN B(e the one)’는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ESG 분야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과정이다.
10개 프로야구 구단이 ESG 경영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참여해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이며, 지난해에는 10개 대학 100명의 학생 참여에서 올해는 중앙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 등 25개 대학, 200명의 학생 참여로 확장했다.
이번에 열린 밸류업캠프는 6월부터 시작된 사전교육, 부트캠프, 멘토링, 구장 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진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성과공유를 통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기반으로 진행된 ESG 분야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의 대미를 마무리 지었다.
성과공유에서 대상에는 △SSG 랜더스 구단과 진행된 ‘굴 패각을 이용한 백회가루 자원화’ 최우수상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구단 연계 유튜브 수어 봉사단’ △ NC 다이노스 구단과의 ‘구단과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서포터즈’ △두산 베어스 구단과의 ‘수분리 라벨을 이용한 친환경 커스텀 응원도구’ 아이디어 등이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고중혁 중앙대 LINC 3.0 사업단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한층 발전한 KBO 나인 시즌 2023은 25개 대학과 구단·기관이 참여한 대장정이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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