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및 크리에이터, PC 빌더를 위한 하이엔드 브랜드 커세어(Corsair)가 속도를 끌어올린 DDR5 메모리 벤전스(VENGEANCE) RGB DDR5 48GB(2x24GB) 키트를 출시했다. 최신 DDR5 메모리로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됐다. 이번 DDR5 메모리는 ASUS와 긴밀히 협업해 만들어 700 시리즈 메인보드에 완벽히 호환되도록 만들어졌다.

리뷰를 통해 만나볼 벤전스 RGB DDR5 메모리는 24GB 용량이 두 결합된 키트로 총 48GB 대용량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16GB나 32GB가 전부였던 PC 메모리 시장에 커세어가 한발 더 큰 용량으로 대응한다. 최신 게임이 고급 그래픽 옵션을 위해 32G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하는 만큼 이를 뛰어넘는 더욱 큰 용량으로 게임은 물론 8K 비디오 편집이나 AI, 3D 렌더링 같은 전문가용 작업용으로도 어울린다.

여기에 40-52-52-114 타이밍으로 오버클로킹을 통해 무려 7000MT/s의 속도를 자랑한다. 1.4V DDR5 메모리 모듈로 인텔 XMP 3.0을 지원해 쉬운 오버클로킹이 가능하다. RGB가 없는 모델도 있는데 모델명에 RGB가 있다면 화려한 RGB LED 효과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작업으로 꼼꼼하게 검수한 메모리 칩만을 사용해 최상의 신호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받는다.

24GB DDR5 메모리가 두 개 포함되는 이번 커세어 키트는 총 48GB로 용량이 상당히 크다. 덕분에 복잡한 작업을 위한 최신 데스크톱 PC에 어울린다. DDR5 규격이기 때문에 기존 DDR4 규격의 두 배의 대역폭을 자랑하며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

열을 분산시키기 위한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지녔으며 직선의 깔끔한 디자인을 지녔다. PC 전원을 켜면 즉시 메모리의 RGB LED가 켜지는데 상당히 멋스럽다.

인텔 XMP을 지원해 BIOS에서 손쉬운 오버클로킹이 가능하다. 인텔 XMP 3.0 프로파일을 지원하며 이는 최신 인텔 메인보드에서 가능하다. 무려 7000MT/s로 오버클로킹이 가능한 만큼 지원 메인보드도 최신 모델이 필요하다. 커세어는 2023년 후반기에 출시한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CPU의 오버클록 지원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기본 설정된 속도는 4800MHz이다.

커세어 메모리이기 때문에 통합 소프트웨어인 iCUE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세하게 전압을 조정할 수 있고 안정적인 오버클로킹을 돕고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다. 메모리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간단히 진행할 수 있고 특히 조명의 밝기와 컬러, 모드를 지정할 수 있다. 다채롭게 빛나는 RGB LED는 상당히 아름답다. RGB LED는 커스터마이징뿐 아니라 다른 iCUE 지원 장비와 조명 효과를 통합시킬 수 있다.

커세어 DDR5 메모리 ‘벤전스 RGB DDR5 48GB’는 화려한 RGB LED와 멋스러운 알루미늄 방열판 디자인을 지녔다. 오버클로킹을 통해 더욱 빠른 속도와 48GB라는 넉넉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보는 즐거움과 쾌적한 속도를 더했다. 제품이 단종될 때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리미티드 라이프 타임 워런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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