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1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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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씨의 택시.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 동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 씨(30대·남·미국국적)를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20일 오전 5시28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시비 끝에 기사 B 씨(70대·남)를 폭행했다. 이후 또 다른 택시기사 C 씨(70대·남)를 폭행하고 C 씨의 택시를 강탈해 도주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만취 상태로 훔친 택시를 운전해 도주하다 이날 오후 4시5분께 울산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B·C 씨는 폭행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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