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자사의 타이젠OS를 버리고 구글 웨어OS를 적용하면서 기존 타이젠OS를 사용하던 갤럭시워치 사용자들도 많이 아쉬워하는 모양새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갤럭시워치4와 워치5은 구글 웨어OS를 적용한 최신 원UI5 워치 사용자경험을 업데이트 받아 최신 기능들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는 반대로 기존 타이젠OS를 사용하는 갤럭시워치3 같은 기존 제품들은 더 이상 최신기능을 마음껏 활용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에서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워치3 사용자를 위한 작은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건 바로 구형 스마트워치에서 최신 워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워치6에 사용중인 워치 페이스를 타이젠OS용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말인 즉, 갤럭시워치 액티브2 및 워치3 사용자들도 갤럭시워치6 느낌으로 워치 페이스를 꾸밀 수 있다는 뜻이다.

트레치 타임 및 퍼페추얼 시계 모드를 구형 갤럭시워치 액티브2 및 갤럭시워치 3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만 액티브2 및 워치3는 기본적으로 타이젠OS를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워치4, 5, 6 시리즈에서 사용중인 원UI5 워치 사용자경험에서 제공하는 워치 페이스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뜻이지 최신 스마트폰의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삼성은 이 워치페이스를 올 가을 타이젠OS 용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아직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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