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이밍체어 브랜드 노블체어가 ‘유러피안 하드웨어 어워드 2020(European Hardware Awards 2023/이하 EHA 어워드 2023)’에서 게이밍 체어 부문을 수상,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관왕을 석권했다고 밝혔다. 어느 공간에 두어도 우아한 노블체어 브랜드는 해외의 인기몰이를 필두로 국내 시장에서도 조용히 마니아층을 형성, 뛰어난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기술로 하이앤드 게이밍, 오피스 체어의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노블체어가 석권한 ‘EHA 어워드’는 매년 유럽 전지역에 최고의 언론인 100명 이상이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하드웨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유럽 각국의 최고 전문가를 동원하는 어워드로는 유일하며 영국의 ‘키트구루(KitGuru)’, 폴란드 ‘퓨어PC(PurePC)’, 스페인 ‘긱네틱(Geeknetic)’, 프랑스 ‘카우콧랜드(CowCotLand)’, 북유럽의 ‘아이오테크(io-tech)’, 루마니아의 ‘랩 501(Lab 501)’, 이탈리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Hardware Upgrade)’, 네덜란드의 ‘하드웨어 인포 Hardware. Info)’, 독일의 ‘하드웨어 럭스(HardwareLuxx) 등의 각 언론인은 서로 어떤 제품을 후보로 선정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뛰어난 제품을 지명하는 형태다.

이번 ‘EHA 2023’ 게이밍 체어 부분을 수상한 제품은 ‘노블체어 레전드’ 시리즈로 고급 카시트를 연상하는 라인에 몸집이 큰 이들도 편안하도록 넉넉한 시트가 특징이다. 최대 2미터, 150kg 몸무게까지 지원하며 소재와 컬러의 선택 폭을 넓혀 블랙/화이트/레드가 섞인 스포티한 컬러매치를 포함, 세련된 화이트, 중후한 블랙, 패브릭, 자바 컬러 등으로 선보인다. 

‘EHA’에서 4년간 수상한 노블체어의 스테디셀러 ‘에픽 시리즈’의 활약이 돋보인다. ‘에픽시리즈’는 독일의 프로게임팀 마우스포츠(Mouseports/ Mouz) 프로게임팀과 콜라보를 통해 게이밍에 특화한 설계로 반나절 이상 앉아있는 게이머,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최적의 편안함을 전하면서 의자 중심이 견고한 스틸프레임을 사용했다. 의자의 높낮이는 10cm 가량 위아래로 바꾸는 ‘클래스 4 가스 리프트’를 지원하며 팔걸이는 상, 하, 좌우, 대각선 등 팔을 놓는 위치대로 조절하며 락킹매커니즘을 탑재해 체형과 자세에 따라 맞춤식 설정이 가능하다. 등받이는 90도부터 135도 각도까지 기울인 채 고정하거나 누워 쉴 수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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