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16 23:59:45
서울대학교 치의학 대학원 조재진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 기업 ㈜셀인셀즈가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피부재생치료제(TRTP-101)’에 대해 지난 7일 국내 식약처로부터 허가용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셀인셀즈는 조직형상기술 플랫폼(Tissue-Reforming Technology Platform) 기반 오가노이드 첨단재생의학치료제(Advance Regenerative Therapy)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피부재생치료제는, 지난 6월 고시된“국가첨단전략기술”에서 정하는“고품질의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데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 및 배양 기술”에 해당하는 혁신 신기술 (Innovative Technology)이다.
이번에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TRTP-101은 인간유래 줄기세포를 3차원 조직형상기술로 오가노이드로 제작한 것으로 이를 피부가 함몰된 위축성 흉터에 이식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셀인셀즈 박혜정 상무(임상개발 본부장)는 “이번 IND 승인으로 오가노이드 피부재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 향후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재생 치료제 개발로 확대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셀인셀즈는 ‘TRTP-101’에 대해 2026년까지 3상을 완료하고, 2027년에는 미국 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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