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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분기 영억인 전년比 33.6%↑...183억 달성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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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15 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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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뎨됐다. 지핸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8.2%, 영업이익은 33.6%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연결 종속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안전장비 부문 매출 증가는 물론, 신성장동력인 방산 부문에서 예비군 교전훈련장비체계와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 등을 연달아 수주하며 작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컴 별도기준 상반기 매출은 637억원, 영업이익은 234억원이다. 2분기에는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됐으나 1분기 실적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 2.3% 감소했다.

    한컴은 기존 설치형 SW(소프트웨어)를 '한컴독스' 등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본격 전환하고, 공공시장 인프라에 적합한 웹기안기를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SaaS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매출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AI 기업으로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한컴독스'에 AI를 적용하고 교육분야 등 공공시장에 확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전략적으로 개발한 '한컴AI허브'를 통해 전자문서와 LLM(대규모언어모델)을 연결하는 등 AI를 본격 반영한 서비스로 실질적인 사업화에 집중한다. 특히, 보유한 전자문서·OCR(광학문자인식) 기술, AI허브 등을 SDK(SW개발키트)화함으로써 제품 차별성을 키운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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