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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신 운영체제 품은 갤럭시S23, 카메라 기능 이렇게 변했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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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8-12 15:57:38

    <삼성의 최신 사용자경험으로 업데이트하면 카메라 기능을 내 입맛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 출처: 샘모바일>

    삼성의 2023 최신 운영체제 사용자경험 베타프로그램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업데이트 한 후 카메라 기능이 변한점이 확인돼 관심이 쏠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8월 11일, 삼성의 최신 운영체제에서 더 많은 카메라 품질 및 속도 등을 사용자 입맛에 맞게 세부 설정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삼성 원UI6.0 사용자 경험에서는 새로운 고급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는데, 그증 하나가 바로 카메라 앱에 내장된 새 사용자 지정 카메라 위젯과 이미지 품질 및 처리 속도를 미세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이 기능들을 사용하면 갤럭시S23 시리즈에서 카메라 촬영 후 사진을 저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원UI 6.0의 기본 카메라 앱은 최대, 중간 및 최소 등 총 3가지 고급 사진촬영 옵션을 제공한다.

    최대는 기본 옵션이며 사진 저장 및 처리 속도보다 이미지 품질을 우선시한다.

    중간은 이미지 품질과 사진 저장 속도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맞춰 설정하며, 최소는 사진 품질보다 사진 저장속도를 우선시하는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카메라 앱이 약간 느리게 동작하더라도 최고의 사진 품질로 촬영하려면 최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인터넷 상에 쓰일 저호질 사진만 필요하며 촬영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 또는 애완 동물 같이 가만있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해야 하는경우, 특히 실내 및 야간 같이 광량이 적은 상황이라면 느린 카메라 속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중간 또는 최소 옵션을 선택하면 사진에 노이즈는 조금 더 생기더라도 피사체를 더 빠르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할만 하다.

    3가지 고급 사진촬영 옵션은 원UI6.0 베타로 업데이트한 갤럭시S23 에서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왼쪽 상단의 톱니바퀴 모습의 옵션 설정을 누른 후 고급 인텔리전트 옵션(Advanced Intelligence Options)을 선택하고 최대, 중간 및 최소 중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주면 된다.

    삼성은 기존 원UI5.1.1까지 이러한 고급 카메라 설정을 카메라 어시스턴트 앱을 통해서만 구현 가능하게 했지만, 원UI6.0 으로 넘어오면서 기본 카메라 앱에 구현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현재 삼성은 갤럭시S23, S23 플러스, S23 울트라를 대상으로 원UI6.0 사용자경험 베타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그 다음으로는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폴드4, 플립4 등이 베타 프로그램 진행 목록에 올라가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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