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디야커피 "폭염 시즌 카페 음료 판매량 1위는 'NEW아메리카노'"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8-09 08:45:03

    © 이디야커피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이디야커피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시즌에 NEW아메리카노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9일 이디야커피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주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이디야커피 음료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더위를 식히고자 카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폭염 시즌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량 1위는 대표메뉴인 'NEW아메리카노'였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NEW아메리카노'는 기존보다 더 큰 사이즈에 샷을 추가해 더 크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사 기간 전체 음료 구매자 중 약 40%가 'NEW아메리카노'를 구입했다.

    고온다습한 날이 계속됐던 만큼 청량하게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논커피 음료는 물론 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시즌 제품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디야커피의 여름 시그니처 음료로 자리잡은 생과일 음료 3종(▲생과일 수박 주스 ▲생과일 토마토 주스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은 출시 직후부터 일 평균 2만5000 잔 이상 판매되며 여름 효자 메뉴 노릇을 톡톡히 했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탔을 뿐 아니라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여름에도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1인 빙수 3종(▲팥인절미 1인 빙수 ▲망고요거트 1인 빙수 ▲애플망고 요거놀라 1인 빙수)의 판매량도 직전 2주 대비 50% 이상 늘어났다.

    '블루문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 '꿀복숭아 플랫치노' 등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해당 기간 엑스트라 음료 주문량이 직전 2주 대비 25%가량 늘어나면서 더운 여름 소비자들의 대용량 음료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아메리카노 주문 고객 12명 중 1명은 폭염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NEW아메리카노는 물론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선보인 다양한 여름 시즌 메뉴들이 소비자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며 "올여름 고객들의 음료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3058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