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양재진)은 연세대학교 출판문화원을 통해 연구서 ‘김대중 1차 망명과 반유신 민주화 운동’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번 도서는 김대중도서관이 장기 프로젝트로 기획 중인 김대중 연구총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올해 8월 8일 김대중 납치사건(1973년 8월 8일)발생 50주년을 기억하고자 기획·출간된 연구서라고 소개했다.

책 내용에는 김대중 납치사건의 배경이 되는 유신정권 초기 김대중 망명 활동의 내용과 성격을 연구한 3편의 논문을 수록해 학문적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2003년 11월 개관한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도서관으로, 민주주의·시장경제·평화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한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연구하고 관련 사료를 수집, 제공하는 전문적인 학술연구기관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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