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1 11:35:28
웅진씽크빅이 대만 기업 스튜디오A와 AR피디아를 중화권 시장에 공급하는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웅진씽크빅은 스튜디오A에게 연간 최소 8만 세트 이상의 AR피디아를 공급하게 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00억 원(2023년 7월 31일 고시 환율 기준) 규모다.
스튜디오A는 대만 폭스콘 관련 기업 폭스링크 그룹의 자회사로,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AR피디아의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을 맡고,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물량 공급 및 마케팅을 책임진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5월, 스튜디오A와 중화권(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 수출 유통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웅진씽크빅 이재진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교육 기업의 단일 제품이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해외 수출 성과를 낸 것으로 의미가 있다. 중화권 외에도 일본, 미국, 남아공, 이스라엘 등의 여러 기업과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AR피디아의 해외 성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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