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01 01:16:46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총장 김무환)가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31일 체결했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이며,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자컴퓨터를 도입에 따른 운영에 있어 양교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유관기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연구 활성화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사용자, 연구자, 피교육자의 열린 참여 촉진 ▲양자컴퓨터 운영 및 활용 관련한 과제 수주 및 회원유치 공동 노력 등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POSTECH과는 이전부터 ‘개방·공유 캠퍼스 선언’을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컴퓨팅 연구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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