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형 폴더블폰에 숨긴 깜짝 신기술

김성욱 기자

입력 : 2023-07-28 15:22:31

<출처: 샘모바일>

드디어 전세계 사람들을 한껏 기대하게 만든 삼성의 새 모바일 기기들이 대거 선보였다.

삼성이 이번에 공개한 제품들은 갤럭시Z폴드5, Z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 갤럭시워치6 시리즈 등 폴더블폰에서 스마트워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새 폴더블폰들은 삼성이 그간의 노하우를 녹여 넣은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그 중 폴더블 디스플레 속에 넣은 충격 분산층(충격 분산 레이어)이 가장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Z폴드5와 Z플립5에 내장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충격 분산 레이어는 이름 그대로 외부 충격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점이 특징이다.

새 레이어는 기기를 실수로 떨어뜨려 바닥에 부딪혔을 때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충격을 여러곳으로 분산시켜 패널을 충격으로부터 복원해준다.

물론 충격 분산층은 디스플레이 패널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패널 스크래치 등을 막아주지는 못하지만, 그간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낙하 등의 문제에서 특히 취약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여기에 새 플렉스 힌지에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이중 레일 구조를 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패널 파손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Z폴드5와 Z플립5는 '충격보호'를 주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삼았는데, 두 제품 모두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 커버 스크린과 후면 패널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2 강화유리 적용, IPX8 방수 등급을 적용해 사용중 외부 환경으로 인한 제품 파손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