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26 13:56:04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민식)은 오는 8월 7,9,11일에 걸쳐 연세대학교 교육과학관에서 초등학교5,6학년과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성인 등을 대상으로 ‘제2회 연세 인문학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세대는 이번 인문학 캠프 구성으로 인문학 강의와 연세대 캠퍼스 탐방, 에세이 공모전 등 3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불어불문학과 손현정 교수의 강의(언어, 몸짓, 소리-다면적 소통)와 독어독문학과 유현주 교수의 강의(미래의 문화 들여다보기: 문자와 디지털 코드)가 예정됐으며, 이후 연세대 중앙도서관과 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어국문학과 박애경 교수의 강의(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러나 잘 몰랐던 아리랑)와 심리학과 이동귀 교수의 강의(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해지는 방법)가 진행되며, 강연 이후 윤동주 기념관 및 언더우드가 기념관 견학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학부대학 유광수 교수의 강의(홍길동전을 둘러싼 불편한 시선들)와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편혜영 교수의 강의(소설 읽는 시간)를 끝으로 인문학 강의가 마무리되며, 이후 수료 및 시상식이 개최되는 일정이라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에세이 공모전은 ‘ChatGPT 시대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A4 3매 분량으로 작성해 8월 9일 18시까지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캠프는 청소년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8월 5일까지 홍보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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