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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서 토사 흘러 주민 40명 대피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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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19 15:21:12

    ▲ 주민들 대피 모습. © (부산경찰청 제공 영상 캡쳐)

    18일 오후 10시12분께 부산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 인근 한 아파트 쪽에서 "수도관이 터져 물이 도로쪽으로 흘러 나오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순찰차를 현장에 급파, 상황을 살핀 결과, 수도관이 아닌 옥봉산의 토사물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확인돼 현지 도로를 통제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날 주민대피를 위한 기동대 버스 및 경력을 투입, 온천동 소재 호텔 등 3곳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피 인원은 주민 22세대, 40명으로 대피를 희망하지 않는 일부 주민들은 가까운 친인척의 주거지 및 사무실 등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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