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7-13 03:21:53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지난 11일 서강대 본관에서, 첨단보건의료 분야 공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강대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주영수 원장, 진성찬 기획조정본부장, 이흥훈 전략기획센터장, 민혜숙 연구조정실장, 박용진 경영전략팀장과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정옥현 대외교류처장, 최정우 공과대학장, 이덕형 자연과학대학장, 류근혁 특임교수를 비롯한 교수진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약, 의료기기 개발 등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헬스 분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학생, 의료인 등에 대한 교육에 함께 협력·참여하는 등 인적·물적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설 예정이며, 연구 분야 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환경 조성하고 우수 인력 및 지식의 교류에 협업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각 기관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간단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서강대 유양모 전자공학과 교수는 바이오·헬스와 관련하여 현재 서강대에서는 △교육 △연구 △국제협력△교수창업 분야로 나뉘어 활발히 활동 중임을 발표했다.
이어서 국립중앙의료원 민혜숙 연구조정실장은 연구가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감염병 분야와 외상분야를 꼽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종합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정책을 수행하기에 R&D, 컨설팅의 부분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심종혁 총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크고, 국민건강에도 기여하는 유망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었으며,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서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두 기관이 함께 첨단보건의료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교육 발전에 힘쓰는 것은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협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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