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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게임부터 블록체인까지 좋은 성과 자신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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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7-12 15:06:49

    위메이드가 7월 12일 2023년 3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현국 대표가 질의응답 및 향후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게임 사업에서는 지난 4월 27일 정식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이후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또한 연내 중국 시장 진출 및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블록체인 버전을 글로벌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게임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를 받고 있으며,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는 물론 현지 선호도가 높은 IP인 '미르4'와 '미르M'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상 중이라 밝혔다.

    또한 준비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디스민즈워'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 게임으로 PC, 모바일, 뿐만 아니라 콘솔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인 작품이다. '디스민즈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지스타 2023 전후로 공개할 예정이라 전했다.

    블록체인 사업는 크립토 윈터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금융 시장 전망이 작년보다 우세하고, 블록체인 제도화가 미국,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진행 중으로 사업으로 자리잡는 여건이 마련되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을 이루기 위한 방안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더불어 위믹스 플레이에 킬러 타이틀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산업 초기이기 때문에 사업적 성과가 부족하지만 여느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질적, 양적으로 가장 앞서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국가의 좋은 개발사들과 협랙해 더욱 발전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자신했다.

    장현국 대표는 "현재 블록체인 시장은 겨울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이란 언젠가는 봄이 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당장은 언제 봄이 올지 모르고, 불안하지만 결국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위메이드가 생각하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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