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8 12:58:27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방송대)는 2023학년도 2학기 재입학생을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입학은 방송대에 입학한 후 자퇴나, 미등록으로 인해 제적된 학생들에게 다시 동일 학과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 재입학 후 제적 전 학점을 모두 인정받아 잔여 학점만 취득하면 졸업할 수 있다.
방송대에 따르면 이번 재입학 대상은 방송대 학사과정 제적생으로, 과거 재입학 횟수가 1회 이하인 사람에 한해 동일 학과로만 허용되며, 재입학 신청은 현재 개설해 있는 24개 학과(초등교육과는 학과 폐지로 재입학 불가)에서 가능한 반면에 지원자가 학생 정원을 초과할 경우 취득학점이 많은 순으로 승인된다.
또한, 재입학 신청은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우편이나 별도의 서류 제출과 접수증이 없기에, 신청 후 반드시 학사정보시스템에서 신청에 대한 누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대학 측은 안내했다.
재입학 허가 공지는 오는 7월 14일 방송대 홈페이지 학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 기간은 7월 20일~25일까지이며, 등록금 납부 기간은 7월 31일~8월 3일까지다.
방송대 고성환 총장은 “과거부터 방송대는 직장을 병행하며 다니던 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단한 사례도 많다”며 “2022년 3월 1일부터 졸업 소요 이수학점이 130학점으로 조정되었으니, 방송대 재입학을 통해 그동안 미뤄두었던 학업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입학 관련 문의 사항은 소속 지역대학이나 ‘학생통합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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