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식

부산경찰청,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 개최


  • 정하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3-06-27 11:35:43

    ▲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 © (사진제공=부산경찰청)

    여름경찰서(파출소) 전종요원 증원 배치(총 91명)

    부산경찰청은 27일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경찰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를, 송정, 송도,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에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수욕장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름경찰서(파출소) 전종요원을 증원 배치(총 91명)했으며, 이에 더해 형사, 여청수사, 교통,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기간 경찰은 선제적 순찰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형사기동순찰팀'·'성범죄 대응 전담팀'을 배치, 피서객 대상 절도·성범죄 예방 및 검거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등을 집중 배치, 교통 소통 관리에도 집중한다는 게 경찰의 계획이다.

    우철문 부산청장은 "올 여름 부산을 찾는 피서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수욕장 치안 및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