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6-27 00:06:06
서울대학교는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인천 송도에서 31번째 ‘강상관계 물리학 국제학회(Strongly Correlated Electron Systems 2023, SCES 2023)’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에 따르면 ‘강상관계 물리학’은 양자물질 분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유망 분야로서, 1992년 시작한 강상관계 물리학 국제학회는 매년 아시아-유럽-북남미 등의 대륙을 옮겨가며 개최돼왔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 강상관계 물리학 연구자 1세대 학자인 전 서울대 총장 오세정 교수가 맡았으며, 750명이 넘는 세계 과학자 참여와 700여 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학회의 기조 강연자 13명 중에는 양자 물질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서 김필립 교수(미국 국립과학원 회원, 2023년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 수상), 정상욱 교수(2007년 호암상 수상), 손영우 교수(2018년 청암상 수상), A. Bernevig 교수(프린스턴대), A Georges 교수 (콜레주 드 프랑스) 등이 포함된다.
한편, 학회 조직위원회는 한국 IBM 사와 공동으로 일반 대중을 위한 대중강연 ‘양자컴퓨터와 양자 물질의 현재와 미래’를 7월 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SCES 2023’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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