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지난 13일과 14일, 20일에 걸쳐 2023학년도 1학기 서비스러닝 프로그램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 소비자 행동론,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 세무종합설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먼저,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전략’에서는 경영학부 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종각, 명동, 잠실, 남대문 지하상가 8곳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입점을 통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안하고,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상품 페이지 구성, 판매 테스트까지 올인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서 ‘소비자 행동론’에서 경영학부 학생들은 서울시 대표 공유경제 모델인 ‘따릉이 자전거’의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의 판매 확대 솔루션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와 ‘세무종합설계’에서는 조세 취약 영세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회계 및 마케팅 분야의 전반적 솔루션 제안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성악문헌’에서는 음악학과 학생들이 성북 참 요양병원에서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서울시립대는 2015년부터 학습과 봉사가 연계된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학기에 개발된 주요 서비스러닝 프로그램은 총 7과목으로 △세무종합설계, 세무학과 최원석 교수 △소비자 행동론, 공공부문 디지털전환전략, 경영학부 송지희 교수 △사회적책임과 소셜벤처, 창업지원단 김서영 교수 △외교정책, 국제관계학과 황지환 교수 △심리학의 이해, 교양교직부 전주람 교수 △성악문헌, 음악학과 박웅철 교수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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