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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신임 회장 취임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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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6-08 15:38:12

    ▲2023.06.08-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신임 회장 취임 [사진]=김붕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2023 (ASCAPAP 2023)’에서 신임 회장 및 2025년 학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돼 2025년 5월까지 2년간 임기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996년 설립되어 아시아 영유아·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 및 발달장애·정신장애 등에 관한 연구와 교류 증진을 목표로 정신의학자와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학회다.

    그동안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는 11회의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 학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정했다.

    김붕년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는 “신임 회장 및 2025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될 학회 조직위원장으로서 세계 속에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의 위상 강화는 물론 연구 역량과 봉사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 대만, 일본, 인도 및 호주 등과의 자폐증·ADHD·틱·뚜렛장애 연구 교류 사업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특히 소아청소년정신과 임상·연구에 IT 기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진단 및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아시아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붕년 신임 회장은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분과장, 보건복지부 발달장애 중앙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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