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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원, 화훼류 원산지 표시 위반 78곳 적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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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22 09:09:4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화훼공판장, 꽃 도·소매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여 78개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단속결과 원산지 미표시 74건, 거짓표시 4건이 적발됐다. 이는 전년 동기(62개소) 대비 25.8% 증가한 수치다.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품목별로 보면 카네이션 68건(86.1%), 장미 3건(3.8%), 거베라 2건(2.5%), 국화 2건(2.5%)으로 나타났다.

    농관원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74개소에 44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국내 화훼류 생산 농가 보호와 소비자 알권리 확보를 위해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도 화훼류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농관원 누리집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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