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싱가포르 K-관광 로드쇼 개최

서성훈 기자

입력 : 2023-05-12 17:24:22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템퍼니스 등에서 여름방학 가족여행객을 겨냥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싱가포르는 지난 3월 기준 방한관광객 회복률이 2019년 동월 대비 150%를 돌파하는 등 동남아에서 떠오르는 시장이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템퍼니스는 다국적기업이 소재한 곳으로 구매력 있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12일 오후 2시 페스티브 아트 씨어터(Festive Art Theatre)에서는 K-공연관광 쇼케이스와 한국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2023 한국방문의 해’가 각각 소개됐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아워 템퍼니스 허브(Our Tampines Hub)에서는 K-관광 로드쇼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강릉 소돌항, 목포근대역사관 등이 소개된다. 이어 뽀로로 라이브쇼와 함께 머드파우더, 탈 쓰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한국은 올해 싱가포르 관광객 약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남아 핵심시장인 싱가포르에서 K-관광을 공세적으로 세일즈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