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5-11 14:27:55
산림청은 11일 충북 제천 하설산 등 30곳, 455ha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써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불린다.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체결된 쿤밍-몬트리올 프레임워크(GBF)는 육지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태계 연결성, 생물 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가치가 내재된 곳으로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꼭 보전해야 하는 지역”이라며 “이번에 확대 지정한 곳은 산림복원사업 등을 통해 생태계 경관과 다양한 생태서비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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