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환경부, 기반시설 정비 등 홍수피해 방지대책 발표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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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10 16:53:02

    환경부는 10일 여름철을 앞두고 △신속한 홍수예보 △기반시설 정비 △홍수대응력 강화 등으로 구성된 홍수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도시침수예보를 이달부터 서울 도림천 유역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시범운영한다. 예보는 내년까지 포항시, 창원시, 광주시로 확대된다.

    특히 기존 기반시설인 하천제방, 하수관로를 집중적으로 개량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하수관로 정비를 의무화한다.

    기반시설 시설 뿐만 아니라 신규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 34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맞춤형 대책을 세워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서울 광화문, 강남역에 빗물 터널 △서울 도림천 유역에 지하 방수로 △포항에는 항사댐 △경기도 광명에는 강변 저류지를 각각 설치한다.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전국 홍수취약지구 390곳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한다.

    또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관리청,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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