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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스웨덴·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개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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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9 11:00:53

    ▲왼쪽부터 해외문화홍보원장 김장호, 주한스웨덴대사 다니엘 볼벤(Daniel Wolvén), 스톡홀름 시의회 의장 올레 부렐 (Olle Burell), 국무총리 한덕수, 외교장관 토비아스 빌스트룀 (Tobias Billström), 외교2차관 이도훈, 주스웨덴대사 정병원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원은 8~9일 현지에서 주스웨덴·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스톡홀름 쿵스홀멘에 위치하며 6개층, 연면적 1,660㎡ 규모다. 내부는 카페다락, 공연전시장 온, 도서관 바다, 한식을 요리할 수 있는 공간 맛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은 △해금 콘서트와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된 작은 음악회 △한국 영화 리틀 포레스트 상영 △전통주와 함께하는 한식 세미나 △케이팝 동호회 페스티벌 △한국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등을 열어 한국문화를 알린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캐른트너 슈트라세에 위치하며 4개층, 연면적 890㎡ 규모다. 내부는 공연장, 갤러리, 도서관, 강의실, 수라간, 사랑방, 대청마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한지와 보자기-한국의 색과 형 전시 △한국 영화 특별전 △코리안 앙상블 정기연주회 △케이팝 댄스 강좌 등을 진행한다.

    해외문화홍보원 김장호 원장은 “K-컬처의 북·서유럽권 전진기지로서 스웨덴과 오스트리아에 한국문화원 개원이 갖는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스웨덴은 한국 영화와 문학, 공예, 한식이, 오스트리아는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한식 등이 인기를 얻으며 K-컬처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문화원이 K-컬처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한류 구심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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