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2023 봉황대 뮤직스퀘어’ 출연진에서 불미스러운 일 등 안전상의 이유로 임창정을 출연진에서 제외시켰다고 4일 밝혔다.

임창정은 5월 공연에 김현정, 장보윤과 함께 출연자 명단에 올라와 있었으나 최근 제외됐다. 임창정이 제외됨에 따라 소찬휘, 박미경이 신규 출연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임창정 출연 제외와 관련 “의혹 등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서 혐의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확실하지 않지만 야외 공연이라 혹시라도 관객들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다. 출연진의 안전도 문제고 공연 자체 내의 안전도 문제가 된게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혐의가 아니라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에”라면서 “출연을 취소하는 방향으로 서로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최근 SG증권발 증시하락과 관련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이 있지 않느냐는 의혹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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