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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등산로 일대 '국가지점번호판 26점' 설치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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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2 19:56:19

    ▲ © 국가지점번호판 26점 사진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앞산공원 방문객과 구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앞산 등산로 일대에 위치정보를 표시한 '국가지점번호판 26점'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란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지역 등 비거주지역에서 공공기관별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하여 국토를 일정하게 구획한 지점마다 문자 2자리와 숫자 8자를 조합해 만든 위치표시체계다.

    현재 거주지역에서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의 경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산악 등 비거주지역에서는 재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앞산 등산로에 설치한 26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상황 시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에 따른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하여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 앞산에는 기존에 설치된 32점과 추가로 설치한 26점을 합쳐 58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앞산 등산로 일대의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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