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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보전및 상생발전 협력 강화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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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5-01 17:56:25

    ▲ © 대구시청 산격청사 사진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코앞에 두고 승격 이후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 협력을 강화한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BLOOM홀)에서 국립공원 승격 추진 경과 및 발전전략 등 토론과 승격 이후의 체계적인 공원관리와 지역 발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환경부, 대구광역시 동구, 경상북도,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국립공원공단 등 9개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원사업 시행 ▶ 팔공산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사업 적극 발굴·시행 ▶ 팔공산국립공원 관리체계 조기 정착을 위한 준비단 출범(5월 예정)과 협력사업 이행 관리를 위한 정책협의회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팔공산은 2012년 대구·경북 시도의회, 민간단체, 언론 등에서 국립공원으로의 승격이 활발히 논의되기 시작했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2021년 5월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한 후,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타당성 조사,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 청취 등을 원활히 마무리했다.

    그리고 기존 도립공원 구역 등을 바탕으로 주민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승격 안을 마련한 후 관계 중앙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초 도립공원에서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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