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경찰서에서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학교 밖·선도대상, 취약계층, 범죄노출 등)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하여 경찰서, 달성복지재단, 경찰발전위원회, 달성청년회의소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위기청소년 장학사업ㆍ자격증 취득 진로기회 부여 △학교·가정 밖 청소년 선도 대상 지원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참여 △지역사회와 위기청소년 1:1 멘토ㆍ멘티 결연으로 정서적 지원활동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 참여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 연계 체제를 강화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달성경찰서 전용찬 서장은 “경찰관들이 활동 중 발굴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서는 지역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절실하다. 이번 MOU를 계기로 지원 결정 된 위기청소년에 대하여 가정환경·학업상황 등 개별 실정에 맞춰 중·장기 장학사업 및 건강한 사회 진출을 위한 ‘드림 라이트’ * 멘토링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나서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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