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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성서산단 민간 지식산업센터 유치 첨단화 재구조화 가속 계기 마련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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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24 19:53:46

    ▲ © 민간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대구광역시는 성서산업단지에 일하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창의적 신산업공간을 제공하는 9,000억 원(27층 4개동) 규모의 민간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미래 혁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심 노후산단의 첨단화·재구조화를 가속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치는 성서산단(3차) 내 희성전자 1공장으로 부지로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원스톱비즈니스 가능한 랜드마크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이라는 구상 아래, 사업비 9천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8만㎡, 지하 2층, 지상 27층 건물 4개 동을 동시에 건축하여,

    제조업은 물론 업무시설과 문화, 편의, 오피스텔 등 다양한 지원시설에 창의성을 가미한 맞춤형 특화 설계로 700여 개 업체를 입주시켜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시킨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건축설계와 인허가를 시작해 2024년 말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가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다양하고 수많은 업종 간 상호 융복합 작용으로 미래 혁신산업을 이끌어가는 클러스터가 될 것이며, 나아가 산업단지에 도시와 어울리는 랜드마크 존이 형성돼 근무시간 외 공동화되는 산업단지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역시는 투자계획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민간투자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관리하여 후속 사업을 유치해 노후 산단 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청년 친화적인 도시형 산업단지로 변모시켜 다시 한번 지역경제를 견인시킨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투자 기업은 ㈜신아(INC)로 수도권, 대전, 부산 지역에 선도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보급해 민간의 자발적 후속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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