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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초미세먼지 나쁜 알림서비스 제공' 확대 시행 계획


  • 김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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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23 12:43:53

    ▲ © 초미세먼지 확대흐름 서비스 사진

    대구광역시는 5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노인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시설과 알림 문자를 신청한 시민들에게 '초미세먼지(PM-2.5) 나쁨 알림서비스 제공'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나쁨알림 서비스는 2018년부터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학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주로 활동하는 취약시설 3,885개소와 문자 알림 신청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일 초미세먼지 나쁨(36㎍/㎥)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 실외활동 자제, 실내공기질 관리,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전파했다.
    ※ 대기오염 예보제(PM-2.5,㎍/㎥) : 좋음(0-15), 보통(16-35), 나쁨(36-75), 매우나쁨(76이상)

    하지만, 당일 실시간 초미세먼지 농도기준으로 나쁨 알림 메시지를 제공해 취약시설과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보호를 위한 사전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5월부터 다음날 나쁨 예보 시에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농도 미세먼지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미세먼지 나쁨 알림서비스나 고농도 대기오염 경보 알림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대구광역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 누리집(https://air.daegu.go.kr)’으로 접속 후 ‘문자서비스 신청’ 또는 기후대기과로 신청(053-803-5273)하면 된다.
    ※ 대기오염 경보제(미세먼지, 오존): 대기오염측정소 평균농도가 기준을 2시간 이상 초과시 주의보 및 경보 발령

    단, 초미세먼지 당일 나쁨 알림 서비스는 당일 09시 ~ 18시까지, 나쁨 예보 알림은 전일 17시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오염 경보알림서비스는 야간(20:00 ~ 다음날 07:00)에는 문자 알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감안해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병철 기자 (byungchul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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