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20 07:40:29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세입자 20명이 단체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전세보증금(약 18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명의자와 실소유주, 계약에 관여한 공인중개사 등 총 6명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세입자들에게 실소유주가 바뀐 것을 숨긴 채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 20명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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