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9 17:09:43
부산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47분께 부산 수영구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주점 관계자 B 씨로부터 흉기를 빼앗아 맞은편 소파에서 술을 마시던 C 씨의 목부위에 칼을 대고 위협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술을 마시던 중 밤을 잘라먹겠다며 주점 관계자에게 칼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주점 관계자가 잘라주겠다고 하자 칼을 빼앗아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지난 7일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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