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19 1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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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부경찰서. © (촬영=정하균)
부산에서 술에 취해 택시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6시50분께 동구 초량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B 씨(70대·남)를 폭행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B 씨가 "요금을 내고 내리라"고 요구하자, 택시에서 내려 B 씨를 폭행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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