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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하이브리드 업무 위한 기업용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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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4-05 15:49:16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모니터 등 2023년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 및 신기능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4.0’이 포함되었으며,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델의 친환경 노력이 함께 공개되었다.

    ▲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오리온 상무©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오리온 상무는 "현재 PC 시장이 침체되어 있지만 델은 PC 수요가 올라왔을 때를 제대로 대비하고 있으며, 기업 시장에서 PC 및 모니터에 대한 글로벌 최고의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기업용 제품 포트폴리오에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를 탑재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2023년 신모델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은 햅틱 협업 터치패드(Haptic Collaboration Touchpad)를 탑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사용자들은 이 터치패드를 통해 줌(Zoom) 미팅 시에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기능은 올해 말 추가될 예정이다.

    델 XPS의 키보드 디자인을 차용하여 키 사이 간격이 없는 ‘제로-래티스(zero-lattice) 키보드’를 장착해 보다 편안한 타이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미니-LED(mini-LED) 백라이트’ 키보드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3시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최대 75%까지 절감시킨다. 14인치형 투인원(2-in-1) 모델로 출시된 이 제품은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고급스러운 ‘그래파이트’ 색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제품은 오는 11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래티튜드 7000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3, 14, 16인치의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와 클램쉘, 투-인원 등의 폼 팩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혁신을 꾀했다. ‘래티튜드 7640(Latitude 7640)’은 ‘래티튜드 7000시리즈’ 중 최초의 16인치 대 화면을 탑재했다. Wi-Fi 6E 및 5G를 모두 지원하는 최신 연결성과 BIOS 및 지문 인식기, 카메라 셔터 등 하드웨어 상의 보안 기능을 갖춰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이다.

    ‘래티튜드 73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340 Ultralight)’와 ‘래티튜드 7440 울트라라이트(Latitude 7440 Ultralight)’는 각각 13.3인치형(0.98kg), 14인치형(1.05kg) 폼 팩터로 섀시 전체에 마그네슘을 적용하여 가벼운 무게감과 강력한 내구성, 매끄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들은 블루와 그레이를 섞은 새로운 ‘리버’ 색상으로 출시돼 차분하면서 모던한 감성을 찾는 사용자들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래티튜드 7000 시리즈는 지난 달 말에 국내 출시됐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프리시전 5480(Dell Precision 5480)’은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48kg으로 시작하는 무게의 얇은 폼 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및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Q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500 니트 밝기, 100% sRGB 색역 및 정확한 컬러 렌더링을 지원하는 델 프리미어컬러 기술을 지원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경험할 수 있다. 72Whr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되어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오는 18일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 프리시전 5680(Dell Precision 5680)’은 최초의 16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고성능 스펙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엔비디아 RTX 5000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랩탑 GPU를 탑재했다. 크리에이터,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들은 HDMI 포트, 풀사이즈 SD 카드 슬롯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16:10 화면비의 최대 4K UHD+ OLED 디스플레이, 4개의 A급 오디오 스피커로 생생한 시청각 경험을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시스템 냉각 방식으로 특허를 받은 델의 독창적인 듀얼 팬(Dual Opposite Outlet fans)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과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히 처리하고, 범용 USB-C 커넥터를 통해 최대 165W의 전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EPR(extended power range)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도 있다. 해당 모델은 5월에 출시 예정이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델의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라인업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는 이번에 여러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통합하여, 고객들의 좀 더 손쉬운 구매를 지원한다. 이제 고객들은 업무 공간 및 성능 니즈에 따라 최적의 폼 팩터를 선택한 다음,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BIOS 셋업을 타워용과 올인원용으로 간소화해 IT 관리자들이 다수의 디바이스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복잡성을 줄이고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인텔리전스를 통해 데스크톱 경험을 향상시키는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신제품은 다음과 같다.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신제품은USB Type-C 단일 케이블 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케이블로 USB-C 허브 모니터와 제품을 연결하기면 하면 전원 공급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다. 이는 옵티플렉스만의 유연한 마운팅 옵션과 조화를 이루어 책상 위 풋프린트를 최소화하고, 더욱 깔끔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워크로드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고, 최대 4K 해상도로 4개 디스플레이까지 동시 지원해 강력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Dell OptiPlex All-in-One)’은 24인치형 올인원 PC로 세련된 외관에 최고의 성능과 사운드 및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팝업식5MP IR 카메라는 ‘델 옵티마이저’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 Sign-in)과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을 지원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TUV 청색광 저감 인증을 받은 터치/논-터치(Non-touch) 패널을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타워(Dell OptiPlex Tower)’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로 최대 인텔 코어(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하이엔드급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었고, 최대 128GB DDR5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 vPro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및 인텔 vPro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s)을 지원해 최신 관리 기술과 하드웨어 기반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세계 PC 모니터 시장 1위의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무생산성과 협업 기능을 극대화할 혁신적인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울트라샤프 49 커브드 USB-C 허브 모니터(Dell UltraSharp 49 Curved USB-C Hub Monitor, U4924DW)’는2000:1 명암비와 블랙 색상을 선명하게 구현하는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한 49인치형 듀얼 QHD 커브드 모니터이다. 내장된 iMST 기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27인치 QHD 파티션으로 나눠 2분할 화면으로 동시에 볼 수 있으며, PBP(Picture-by-Picture) 및 PIP(Picture-in-Picture) 기능을 통해 최대 두 대의 PC를 모니터에 연결해 콘텐츠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USB-C(90W) 및 RJ45 이더넷 연결을 지원하고, 모니터 전면 하단에 팝 아웃 방식의 USB 퀵 액세스 포트가 탑재되어 외부 장치와 보다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 기술이 탑재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해당 모델은 국내 출시되어 판매 중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 설계 철학의 핵심이며, 커머셜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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