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4-03 17:09:03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가‘천원의 아침밥’을 오는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회관 식당에서 매일 100명에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대학생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은 한 끼당 학생 1000원, 농림축산부 1000원, (재)서울시립대학교발전기금이 1500원을 나누어 부담하여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향후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천원의 아침밥’ 식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업 시행 첫날인 4월 3일 아침, 직접 배식에 나선 원용걸 총장은“코로나19를 지나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 한 끼 식사가 위로가 되길 바라며, 농림부 사업비 추가 신청 및 발전기금 모금 등 추가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천원의 아침밥은 학기 중 평일에만 운영하며,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학생회관 식당을 방문한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식사할 수 있다.
한편,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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