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공개한 2023년형 중보급형 스마트폰이 우수한 햅틱 모터를 사용해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갤럭시A54가 X축 햅틱 모터를 사용해 플래그십 느낌의 진동 피드백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A54 5G는 저렴한 가격에 향상된 카메라, 갤럭시S23과 유사한 멋진 후면 디자인, 전면과 후면에 고릴라글래스를 적용해 기존의 저렴한 티를 벗어내는 등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한 티가 난다.

하지만 이번에 가장 눈여겨볼만한 점은 바로 향상된 햅틱 피드백을 내장한 것으로, 갤럭시A54는 X축 햅틱 피드백 모터를 사용해 전작보다 더 생생한 진동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햅틱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기능 중 하나로, 입력장치에서 진동 반응으로 촉각과 운동감, 힘을 느끼게 해주는 기술이며, 스마트폰을 터치했을때 진동을 통해 피드백을 주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햅틱 피드백 반응이다.

삼성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더 정밀한 햅틱 피드백 기능을 제공하기위해 X축 리니어 모터를 처음 적용했다.

이렇듯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격을 높여주는 X축 리니어 모터를 중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A54에 처음 적용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느낌을 제공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X축 선형 모터는 사용자가 터치스크린에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누르거나 드래그할 때 물리적인 버튼과 슬라이더를 미는 것같은 느낌을 세밀하게 제공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은 갤럭시A54와 갤럭시A34를 인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서도 전파인증을 통과해 이르면 내달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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