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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일반공급 당첨선 밝혀...2,232만원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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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3 17:18:15

    ▲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이 2232만 원으로 나타났다 ©SH공사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접수받은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의 일반공급 당첨선이 2,232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SH공사는 23일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 최초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의 사전예약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청약저축 불입액은 평균 2,27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은 총 500세대 모집에 약 2만 명이 지원해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1, 평균경쟁률 40:1로 마감했다. 특별공급은 33:1, 일반공급은 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 선정 결과,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불입액은 ▲ 평균 2,270만 원 ▲ 최고 3,570만 원으로 집계됐다. 당첨 하한선은 ▲ 당해지역 2,232만 원 ▲ 수도권 2,050만 원(동일 금액자 중 추첨)이다.

    일반공급은 우선공급(1순위) 경쟁시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청약저축 불입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특별공급의 경우 청년 유형은 ▲ 우선공급(만점 9점) 9점 ▲ 잔여공급(만점 12점) 12점 등 가점 만점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신혼부부 유형은 ▲ 우선공급(만점 9점) 9점 ▲ 잔여공급(만점 12점) 11점 추첨으로 진행했다. 생애최초 유형은 전원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들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 사다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SH공사는 이번에 선정한 당첨자를 대상으로 향후 소득·무주택·자산 등 선정기준 부합 여부를 심사하여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오는 5월 고덕강일3단지 착공, 2026년 8월 본청약,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청약은 공정 90% 시점에 진행하는 후분양으로 당첨자는 실제 집을 확인한 뒤에 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 3단지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2023년에도 마곡 등에 건물분양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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