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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 지금은 타이밍...단기 실적보다는 2023년 실적 성장에 주목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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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3-20 0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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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이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천보의 현재주가는 22만4000(17일 종가 기준)으로 상승 여력은 47.0%로다.

    증권사는 목표구가 산정에 대해 2024년 예상 EPS 9,196원, Target P/E 36.1배(Peer 대비 20% 할증)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전지 업체 가운데 전해질 및 첨가제 부문 생산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하며 제품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023년 증설 효과 본격화, 포트폴리오 증설에 주목했다.

    오 연구원은 "단순한 증설이 아니다"면서 "제품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말 5,900톤에서 2023년 1.8만톤이 추가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제품별로는 LiFSI 9,000톤, FEC, VC 각각 4,000톤 수준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범용 제품인 LiPO2F2도 약 1,000톤 정도 증설이 진행 예정이다"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는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가 가능하며 고객사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제품 납품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오 연구원은 "지금은 단기 실적보다 2023년 실적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다"면서 "2022년 고점 대비 주가는 37% 하락했으며 2023년은 증설 효과와 함께 고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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