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3년 상반기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 한국형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 총 16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중고등학생의 진로 탐색, 대학생의 전공 공부 심화, 일반인의 교양 증진과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 등 학습자별 수요를 고려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K-MOOC’를 분야별로 다양하게 개발했다.

먼저 1학기 K-MOOC 강좌로, 서울시립대가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인 점에 따라서 ▲도시성장기 서울의 도시 개발 경험, 1960-2010(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외 4인) ▲시민을 위한 도시학개론(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도시와 건축의 접점, 단지계획(도시공학과 유석연 교수) ▲서울 거버넌스 2020(행정학과 이주헌 교수) 강좌를 차례로 개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만들기: 기계학습 방법론의 이해(통계학과 전종준 교수) ▲레이저란 무엇인가? 기초에서 응용까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주한 교수) ▲소재가 빚어내는 문명의 화음(신소재공학과 홍완식 교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히트펌프 입문(신소재공학과 이동찬 교수)등의 강좌도 개발했다.

교양 강좌로는 ▲정의롭고 좋은 삶에 관한 이야기-플라톤 <국가> 읽기(철학과 이종환 교수) ▲내 삶에 영향을 주는 음악 수업(음악학과 전기홍 교수)등이 있다.

올 10월에는 ▲도시계획학개론(도시공학과 강명구 교수) ▲양자 컴퓨팅의 기초와 응용(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안도열 교수) ▲알기 쉬운 회계 첫걸음(경영학부 김경태 교수) 3개의 신규 강좌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 가입해 수강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좌별 운영 기간 내 이수 조건 충족 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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