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3-13 14:39:50
중앙대학교는 지난 10일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데이터과학자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201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원 직무역량 강화 연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 교육 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미 중앙대와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고교학점제 시범 도입 초기인 지난 2019년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공동 개발해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정규교과로 운영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또한, 양 기관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초’ 과목을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올해부터 미림여자정보과학고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중앙대를 방문해 블록체인 기초 수업을 듣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체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함께 진행하는 교육과 연구를 통해 대학과 고교가 협력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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