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28 21:02:20
서울시립대학교 화학물질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최진희)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청소년 대상 환경독성 과학교육을 위한 ‘2023 화학물질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동계 과학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환경독성 분야 진로교육과 일반인 대상 과학소통을 목표로 올해 시작했으며 초·중·고등학교 학생 8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립대 화학물질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의 대학원생과 학부생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독성이 알고싶다’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알아두면 쓸데있는 생생한 독성학2 (알쓸생독2)’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
먼저‘알쓸생독2’에 참여한 초등학생은“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이용해 게임하듯 수업에 참여해 지루하지 않았다”,‘독성이 알고싶다’에 참여한 중고등학생은“배워보고 싶었던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해보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독성이 알고싶다’강사, 김동현 학생(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석사과정)은“내가 공부하고 있는 지식이 나에게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간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학교 화학물질빅데이터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환경부 주관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화학물질안전관리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핵심 기술개발사업’연구개발 과제‘분자독성네트워크기반 환경성질환예측’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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